jung.gif 12월 8일 필리핀 한국대사관의 사건·사고담당 정순철 영사가 1박2일의 일정으로 바기오를 방문했다.

짧은 일정이라 당일 바기오시청을 방문하여 레오날드 부티스타 바기오 시장과 바기오에 거주하는 한인 교민사회에 대한 협조를 부탁했으며, 우드님프에서 가진 만찬에는 다니엘 바기오부시장, 바기오이민국장, 바기오경찰청 관계자 등 바기오시의 관공서 직원들과 현 북부루손한인회의 한인회장과 임원들, 2008, 9년의 이사진, 증경회장 등 약 15명이 같이 대담을 겸한 식사를 했다.

식사 전 다니엘 바기오부시장은 자신이 변호사이며 또한 많은 변호사를 알고 있으니 북부루손한인회의 전담변호사로 법적인 문제가 발생하면 언제든지 적극적으로 도와주겠다고 했다.

정영사는 교민의 여러 가지 사건·사고 이후 처리가 신속하지 않고, 원만하지 않은 이 나라의 특성상 교민 각자가 스스로 안전을 지키는 노력을 하여야 할 것을 강조했으며, 오지의 경우라도 만약의 사고를 대비하여 한인 상호 간에 서로 즉시 연락이 될 수 있는 조직을 구성·운영하는 대비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한인끼리의 문제에 대해서는 국제법상 이곳 필리핀에서 아무리 우리나라 국민이라 하더라도 한국 대사관에서 함부로 수사를 하거나 체포할 수 없으니, 한인단체에 중재기구를 두어 서로 분쟁을 원만히 해결하도록 하여 교민 간에 서로 위로하고 돕는 그런 교민사회를 만들어 가야 할 것이라고 했다.

대사님의 바기오방문에 대해서는 올해는 취임과 한비수교 60주년의 행사 등으로 대사님이 너무 바빠서 바기오를 방문하지 못했지만, 내년에는 각 지역을 순방하는 형식으로라도 바기오를 방문하도록 보고하겠다고 했다.

신임 북부루손한인회장에 대한 영사협력원 교체 위촉 문제 등 대민지원에 총력을 기울여 바기오교민의 현지 생활에 최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도록 하겠다며, 바기오의 맑은 공기와 시원한 날씨, 소나무냄새가 너무 좋다며 다음 방문을 기약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