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기오한인회는 누구의 한인회인가?

 

■ 제목 : 바기오한인회의
신임 한인회장
선출 방식 및 절차

: 임원회와 이사회에서 추천하여 이사회에서 심의,의결하고 고문, 이사회, 임원회의 합동회의에서 선출하여 총회에서 인준한다.

1) 임원회의에서는 이미 임원 전원의 만장일치로 회장후보를 내었습니다.

2) 이사회에서도 앞으로 회장후보를 선출할 예정입니다.

3) 이후에 이사, 고문, 임원들이 함께하는 합동회의에서 이미 선출 된 후보를(들을) 경합 혹은 추대하여 선출합니다.

4) 선출되어진 신임회장을 총회에서 인준합니다.
                                                            2012.11.10
바기오한인회 배상

 

■ 댓글 :

■ 슈마트 12.11.10. 20:21 한인회가 정치판입니까? 박정희 대통령이 장기집권 을 통해 종신하기 위해 1972년 10월 유신헌법하에 체육관에서 간접선거를 했지요. 그냥 세습하시죠. 푸하하하. 꺼꾸로 가는 한인횝니다.

■ 요 한 12.11.11. 14:00  한인회가 먼저 개혁되어야 교민이 따라온다는 사실을 명심하십시오. 몇년전을 기억 하십시오. 그땐 참으로 회원들이 넘쳐 났지요 그런데 언제부턴가 회원수가 급격하게 줄어든 이유가 무엇입니까? 교민들로부터 신뢰를 상실했다는증거아닌가요?
■ 바교좋아요 12.11.11. 09:19  아니 그럼 난 어떻게 출마해야 하지요?

■ 바교좋아요 12.11.11. 16:46  일반인들이 회장에 입후보 할 수 있는 방법도 가르쳐주세요. 전 준비된 회장감입니다. 작년부터 준비해 왓습니다.
회장 입후보 자체를 못하게 하면 어떻하란 말입니까?

이상은 바기오한인회의 다음카페에 올라온 글(http://cafe.daum.net/baguiokorea/3aQS/777 )을 그대로 댓글까지 옮긴 것이다. (한인회는 11월 11일 현재까지 전혀 답이 없다.)


한인회라는 이름을 쓰는 단체는 당연히 그리고 전통적으로 민주적인 방식으로 운영되어야하며, 특히 회장 선출은 한인회원이라면 누구든지 회장에 출마할 수 있도록 미리 신문이나 벽보 또는 카페 등에 공고하여 출마를 원하는 사람에게 기회를 주어 자진 입후보를 받거나, 회원이라면 누구나 자격이 있다고 판단되는 사람을 추천할 수 있어야 하는 것이 당연하다 하겠다.

그런데 올해는 언제.어느 곳에서도 차기 한인회장을 뽑으니 입후보하라는 공지도 없이 총회 채 한 달도 남기지 않은 상태에서 위와 같이 카페에 공지했다.

이렇게 어처구니없는 공지를 한 근거가 바기오한인회의 정관에 의한 것이라면 현재의 정관을 언제 누가 어떻게 이런 식으로 개정을 했는지 모르지만, 김일성을 무색게 하는 독재체제를 구축하였다고 바기오 교민들은 생각하지 않을까?

기존 한인회의 임원이사고문단이 모든 것을 좌지우지하고, 차기 회장도 그들의 손으로 선출임명하는 한인회는 이 세상에 둘도 없을 법한 한인회라고 교민들은 생각하지 않을까?

그리고 나중에 자신들만이 후보자로 내세운 한 사람만 총회에서 회원들의 인준을 받겠다고 한 것은 눈 가리고 아웅 식 즉 북한처럼 찬성반대 두 개의 투표함을 놓고 찬반만 묻는 기상천외한 회장선출을 하겠다는 것은 아닌가?

다른 사람은 어디에도 한인회장 입후보에 참여할 기회조차 주어지지 않으니 어차피 임원들이 새우는 꼭두각시를 인준할 수밖에 없는 상황을 만들고는 총회의 회원 인준을 받겠다고 하는 것은 교민들은 그냥 형식적으로 모양을 갖추기 위한 쇼를 한다고 생각하지 않을까?

 

2년 전 바기오 한인회장 단일 후보 선발 연석회의 사건이 생각난다.

 

당시에는 누구든지 한인회장에 출마할 수 있어서 한인회에서 내새운 ㅈ모 씨와 ㅇ모 씨의 추천을 받은 ㄱ모 씨 이렇게 두 사람이 입후보하였으며, 두 사람 중에서 한 사람을 총회에 내보내기 위해 회장단임원이사고문단 연석회의를 하였다.

그러나 이때 모든 고문에게는 한인회에서 연락도 하지 않아 - 그 이유는 고문들이 반대세력이었기 때문이었을까? - ㅇ모 고문으로부터 왜 고문들에게는 아무에게도 연락을 하지 않았느냐며 추궁을 듣기도 했다.

그 자리에서 ㄱ모 후보는 상대 ㅈ모 후보에게 우리 두 사람 중 누가 한인회장이 되더라도 현재의 한인 사회에 절대 도움이 되지 않으니 동반 사퇴를 하고 중간 역할을 잘할 수 있는 훌륭한 분을 모시자고 제안하였으나 ㅈ모 후보의 거부로 무산되었으며, 일부 참석자가 다수의 의견으로 투표해서 한 명을 선발하자고 하였다.

이에, 모 고문이 그 자리에 참석한 이사들이란 사람들이 일 년 동안 한 번도 자신이 이사라고 그 어디에도 안 밝혔고 더구나 한인회 카페에도 이사 명단이 없는데, 여성까지 와서 자신이 이사라며 투표하겠다고 하니 어느 사람이 진짜 이사인지 알 수가 없으므로 이사회 회의록이라도 보자고 하였으나, 회의록이 있는데 지금은 없다고 했다가 나중에는 회의록을 작성하지 않았다고 횡설수설하자 이사라고 참석하신 분들은 자신이 이사임을 증명할 것이 아무것도 없어 이사가 아니므로 투표할 자격이 없다고 했고, 부회장은 회원들이 임명한 사람이라 투표의 자격이 있으나, 임원들은 회장이 임명하므로 기존 회장의 의지대로 움직이며, 회장이 마음대로 인원 조정도 가능하고 유급직도 있으므로 바기오한인회의 전례대로 전체 임원은 차기 회장을 선발하는 투표를 하는 자격을 가지면 안 된다고 하였으나, 그 자리를 점령한 머릿수의 힘으로 투표하여 ㅈ모 후보로 결정되었다며 밀어붙여 버렸다.

다음날 선발에서 제외된 ㄱ모 후보는 한인회 카페에 올라와 있는 한인회비 납부 내역을 전부 조사하여, 이사 자격으로 참석하여 투표한 ㅇ모 씨(목사님)가 이사회비는 차치하더라도 한인회비조차 내지 않았던 즉 한인회원의 자격조차 없이 연석회의에 참석하여 차기 회장을 선발하는 투표를 한 것을 확인하여, 부당하다며 정식으로 한인회에 서면으로 질의하였다.

ㄱ모 후보의 진정서를 받은 한인회는 한인회 카페에 그 ㅇ모 씨의 한인회비는 이미 9월에 그러니까 연석회의 2개월 전에 받았는데, 당시의 한인회장이 회비를 받아서 자신의 책상 서랍 속에 넣어 놓고는 잊고 있다가, ㄱ모 후보의 진정서를 받고 지금 찾아보니 회장님 책상 서랍 속에 있더라. 그러므로 그 ㅇ모 씨는 이사로서 연석회의에서 투표할 자격이 있었으니 수고스럽게 이런 질의서 보내지 말라는 답변서를 그 ㅇ모 씨의 실명까지 거론하며 한인회 카페에 올렸다.

카페의 한인회 답변서를 본 ㅇ모 씨는  왜 자신의 실명을 거론하며 카페에 글을 올렸느냐고 ㄱ모 후보에게 항의하였고, ㄱ모 후보는 한인회에서 올린 것이지 자신이 올린 것이 아니니 한인회에 항의하라고 하였다.

그 후 ㅇ모 씨로부터 전화 항의를 받은 한인회의 ㄱ모 부회장이 ㄱ모 후보에게 전화하여 그 글(답변서)을 삭제해도 좋겠냐고 하여, ㄱ모 후보는 당신이 올린 글이니 당신이 알아서 하라고 하며, 이제는 한인회의 코메디 다 봤으니, 이런 한심한 한인회 당신들 끼리끼리 잘 해먹고 잘 살라고 하였다. (더 상세한 내용은 당시 ㄱ모 후보가 한인회 카페에 올린 글에 : http://cafe.daum.net/baguiokorea/8EW8/274)

 

한인회비를 회장이 맘대로 유용해도 되는가? 한인회비를 받은 회장이 자신의 책상 서랍 속에 넣어놓고 2달 동안 책상 서랍을 열어보지도 않았다?

가히 '웃지 못할 코메디가 이런 것이다.'라는 것을 보여준 기막힌 한인회의 답변을 들은 ㄱ모 후보는 그 후 바기오 한인회라는 이름조차도 인정하지 않는 사람으로 살고있지만 이제는, 그렇게라도 해서 바기오한인회를 무단 점령하지 않으면 당시의 한인회에서 덮으려 했던 PMA기념탑 사건과 바기오 한글학교장 문제가 교민사회에서 다시 이슈화되겠기에 적극적으로 막아야하는 그들의 절박함을 이해하고 용서하며 세월과 함께 차츰 잊어가고 있었다고.

 

그런데 그렇게 여성분과 일부 목사선교사들까지 동원하여 접수한 한인회를 2년으로도 충분하지 않은지 지속적인 정권 이양을 위해 이번에는 아예 바기오 교민을 안중에도 두지 않는 "자동세습"식의 기발한 회장 선출 방식을 내놓아 바기오 교민을 기만하고 우롱하자는 것은 아닌지 현 회장단과 이사진임원고문단은 가슴에 손을 얹고 자신들의 양심에 다시 한 번 질문해 보아야 하지 않을까?

누군가가 모 카페에 "한인회원 53명 즉 교민의 2.5%만 회원에 가입한 바기오 한인회"라고 올린 그런 치욕을 벗어나기 위해서는 지난 잘못을 과감히 반성하고 현재의 아집(我執)에서 벗어나야만 한인회원이 500명이 넘었던 4년 전 바기오한인회의 명성을 되찾을 수 있지 않을까?

교민 수는 2분의 1 정도 줄었는데 한인 회원 수가 10분의 1로 줄었다는 사실에 부끄러움을 느끼지 못하고 교민 수가 줄어서 그렇다고 자위(自慰)하는 단체에서 탈피해야 하지 않을까?

그런 한인회가 된다면 바기오에 거주하는 한인들은 너도나도 한인회에 참여하여 서로 돕고 의지하는 그런 아름다운 교민사회가 예전처럼 다시 형성될 것이고, 그래야 한인회 임원들도 각종 한인회 행사 때마다 한인업소를 찾아다니며 도와달라고 말할 때 덜 미안하지 않을까?

바기오 교민사회가 계속 위축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서 진심으로 자신들의 탐욕과 하찮은 일신의 영달(榮達)을 버리고, 명실상부한 교민에 의한, 교민을 위한, 교민의 바기오한인회로 우리 바기오 교민사회에 존재하기를 간절히 기원한다. ▧

 

- 발행인 김원영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