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기오에서 암약하던 보이스피싱 범인 검거 


필리핀에서 보이스피싱을 일삼다 검거된 한국인들 가운데 일부 학생 신분의 조직원들이 협박을 받아 범행에 가담했고 현지 대사관이 이들을 접견했는데 실제로 "협박과 감금을 당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파악했으며, 우리 정부는 이들의 조속한 송환을 추진하고 있다고 했다.


또한, 주필리핀 한국 대사관 모 영사는 보이스 피싱 혐의 등으로 필리핀 이민국 수용소에 구금된 한국인은 모두 23명이며. 이 가운데 일부 나이 20대 어린 사람들은 고임금 취업을 미끼로 유인된 뒤, 폭행과 협박을 받아 범죄에 가담했으며, 수용소에서 신변의 위협을 느끼고 있다는 진술에 따라, 필리핀 당국에 분리수용을 요청하는 한편 이들에 대해서는 조속한 송환을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현지 대사관은 또 해당 조직과 필리핀 현지경찰, 그리고 우리 대사관 영사협력원 A 모씨가 사건에 연결돼 있다는 조직원들의 진술도 확보했다고 했다.


주필리핀 한국 대사관 모 영사는 A모 영사협력원 관여 여부에 대한 내용을 현재 수사하고 있는 충남경찰청에도 통보했으며, JTBC 취재진은 관련 영사협력원의 입장을 듣기 위해 수차례 전화 통화를 시도했지만, 연락이 닿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상의 내용은 "'필리핀 보이스피싱' 한국인, 협박·감금 호소…송환 추진" 이라는 재목으로 방영된 JTBC의 2017년 6월 9일 자 보도 내용이며,


현재 검거된 보이스피싱 범인 중  5~6명은 상당기간 바기오에서 활동하다 마닐라로 도주 후 마닐라에서 검거된 것으로 확인되었다.


그들은 바기오 박달의 알베르고 호텔에서 번함팍 옆의 웨스트 번함 플레이스 콘도 3층으로 옮겨 올해 1월 말까지 암약하다 마닐라로 도주 후 범행을 계속하다가 검거된 것이다.


바기오에서 활동할 때에 바기오에 거주하던 몇몇 한국인으로부터 도움을 받았으며, 그들과 공모한 바기오 거주 한국인 3~4명은 현재 조사를 받고 있거나 수사 선상에 오른 것으로 파악되었다. 


검거된 범인들은 현재 비구탄 수용소에 있으며, 곧 한국으로 송환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