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국 불법 사찰 件에 대한 북부한인회의 견해를 밝힙니다.

"북부한인회에서 이민국에 밀고를 하셨나요?"라고 하는 자극적인 글을 바기오의 모 다음카페에 '찌찌뽕'이란 분이 작성하여 올렸고, 현재 이분은 아무런 이유나 해명도 하지 않은 채 그 카페에서 자진탈퇴 하였습니다.

북부한인회에서는 이번 이민국의 불법사찰에 대하여 전모의 파악을 이미 이민국 수사국장인 Atty. Cris M. Villalobos에게 의뢰한 바 있습니다.

필리핀 북부한인회는 6월 24일 이민국 본청의 말단 수사요원들의 불법사찰이 있기 전까지는 바기오 이민국과 어떤 친분이나 컨넥션이 전혀 없었음을 먼저 밝힙니다.

동일에 이민청의 단속이 있었다는 제보를 받은 즉시 북부한인회의 대외협력이사가 긴급히 마닐라의 모처에 연락을 취해서 바기오 이민국장과의 면담을 주선해 달라고 요청하였고, 그날 오후 5시에 바기오이민국장 사무실에서 면담을 할 수 있었습니다.

이민국장은 이번 사건의 내용을 정확히 파악하기 위하여 다음날까지 시간을 달라고 하였고, 6월 25일 북부한인회의 운영이사들에게 자세히 설명하여 주기로 하였습니다.

6월 25일 컨트리클럽(BCC)에서 있었던 양측의 간담회에서 바기오 이민국의  Krista T. Lapid-Legaspi 국장은 이번 사찰은 본청에서 자신에게 사전 통보한 사실이 없어서 본청에 확인한 결과, 본청의 수사국장도 바기오 단속에 대하여 어떤 명령도 내린 적이 없고, 알고 있는 바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그래서 북부한인회는 바기오 이민국장에게 불법적인 사찰이 누구의 주도로 이루어진 것이며 만일 이번 건에 한국인 조력자가 있었다면 그 명단을 통보해 달라고 공식경로를 통해 요청한 바 있었습니다.

이민국장은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고 확답을 하였고, 북부에서는 공식적인 통보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7월 15일에 있었던 Fellowship Night(친선의 밤) 행사에서, 이민청 수사국장인 Cris로부터 북부한인회는 이민국 불법단속요원에 대한 명단을 통보받았습니다. 그 명단은 바기오의 일반 교민에게 공지하기엔 충격적인 내용이었고, 추후 이민국과의 관계를 고려하여 북부한인회에서는 지금까지 공개를 안 한 것입니다.

그러던 중 불법사찰을 주도한 것으로 추정되는 전 바기오 이민국장이 바기오로 올라와서 현 이민국장에게 선처를 부탁하는 일이 있었고, 북부한인회에도 찾아와서 사과하였으나, 한국인 제보자에 대해서는 끝까지 함구하였습니다.

북부한인회에서는 이민국 측으로부터 재발방지를 약속받았고, 추후 바기오의 단속에 대하여서는 사전에 북부한인회에 통보를 해주겠다는 확답을 듣고 이번 사건을 종결하려고 하였습니다. - 단 중요 범죄와 현행범에 대한 사건은 이날의 협약에서 제외되었습니다.

그러나 최근의 글과 댓글에서 북부한인회와 북부한인회의 수석부회장을 밀고자로 지목하는 어이없는 글들이 올라온 것을 보고, 참담한 심정으로 간략히 이 글을 올리며 모든 경위를 공개할 것인가에 대하여서는 추후 전체 임원운영진 회의를 열어서 결정하기로 하였습니다.

북부한인회에서는 토요일 이민청본청의 CRIS 국장과 INTELLIGENCY 국장인 ATTY JOSE에게 한국인 제보자의 신원확인을 재차 부탁하였습니다.

조만간 제보자 및 이번 사건과 관련된 유력한 증거를 확보하는 즉시 공지할 예정에 있으며, 사라진 글들과 현재의 글들에서 북부를 모함하고 특정인을 지목한 명예훼손 및 무고죄에 대한 시시비비를 가리기 위하여 필리핀 수사기관에 공식적인 수사 의뢰를 요청할 예정에 있습니다.
 
이번 수사에서는 필리핀 통신사를 통하여 다음카페에 접속한 IP 추적은 물론, 필리핀 통신사에 보관되 있는 로그 파일의 분석도 요청할 것입니다.

북부한인회에서는 이외에도 지금까지 들어온 제보 및 정황증거 등의 자료들을 확보하고 있지만, 교민사회의 안정과 한인단체들 간의 화합을 위하여 공개를 안 한 것입니다.

현재 북부한인회를 밀고자로 지목하시는 근거인 '초록지붕님(최초 댓글자)'과 '찌찌뽕'님의 글에 대하여 그 글은 당사자들의 추론과 의심을 담아서 올렸지만, 그에 대한 어떠한 근거나 의심이나 판단에 따른 합리적인 내용이 전혀 없는 유언비어로서, 당사자의 답변에 따라서 추후에 북부한인회에서는 확보하고 있는 자료들의 공개 여부를 결정할 것입니다.

북부한인회를 사랑하시고 지원해 주시는 회원님들, 그리고 교민 여러분들에게 경위 및 사실의 진위 여부를 떠나서 교민사회에 큰 물의가 된 점에 대하여 북부한인회 임원과 운영진 일동은 머리 숙여 사과의 말씀을 전해드립니다.


필리핀 북부한인회 임원운영이사진 일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