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에 마닐라에서 바기오에 오신 한국 분이 자동차를 운전하는 중에 자동차 접촉사고가 났습니다. 사실 한국 분의 차가 아주 살짝 페인트가 긁히고, 상대방의 차는 약간 찌그러졌습니다. 한국 분의 말씀에 의하면 필리핀 운전기사가 100% 잘못을 했다는 것입니다. 그런데도 필리핀 기사는 한국 분이 100% 잘못을 했기 때문에 자신의 자동차를 고치는 수리 비용을 내라고 경찰서에서 큰 소리를 친 적이 있습니다.

 어제도 한국 분이 교차로에서 파란 신호등을 보고 자동차를 운전해서 앞으로 진행을 했는데, 신호를 어긴 택시 때문에 자동차 접촉 사고가 났습니다. 그러나 그 때 증인이 없었던 이유로 상대방이 오히려 큰 소리를 치면서 자신의 자동차 수리 비용을 내라고 큰 소리를 치고 있습니다.

 경찰서에 가서 그 택시 기사와 만나서 이야기를 했는데, 그 기사의 말은 자신의 자동차 수리 비용의 50% 만이라도 부담을 해달라고 하는 것입니다. 이 사건도 외국 땅에서 사는 한국인들의 가슴 아픈 사연입니다.

 자동차 사고가 났을 때 피해자가 가해자가 되지 않도록 조심해야 겠습니다.
(한인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