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아는 언니가 당한 일이라 다른 분들도 똑같은 일을 당할수 있겠다 싶어서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다름 아닌 쌀장사들인데요.

집집마다 다니면서 한국 사람들에게 자스포니카(한국마켓에서 파는쌀)와 같은 종류쌀이라며 사라고 권유한답니다.

50kg 한 포대에 원가로 치면 3000페소(한국마트에선 25kg에 1500페소 정도 하죠)인데 2000페소에 해준다며 직접 농사지은 쌀이라며 포대에 쌀을 꺼내서 보여주며 쌀의 질을 확인까지 시켜주더랍니다. 눈으로 본 쌀은 자스포니카와 비슷하고 질이 좋아보였다고 합니다.

그래서 농부들이 직접 소비자에게 직거래하여 가격이 싼거라고 믿고 별 의심없이 한포대를 샀다고 하네요.

전화하면 배달해준다고 자신있게 명함까지 주더라네요.

 

50kg니 꽤 많다 싶어 저랑 나누기로 하고 제가 저울을 들고 언니네 집으로 갔습니다.

그런데 저울로 달아보니 50kg라던 쌀은 37kg였고 포대안에 쌀들을 옮겨담다보니 그사람들이 확인시켜준 쌀과는 질이 많이 달랐습니다.

쌀들이 깨져있고 돌도 많이 섞여있는 눈으로 보기에도 질이 좋지 않은 쌀이였죠.

아마 좋은쌀을 살짝 얹어놓고 자스포니카라며 속인것 같습니다. 무게도 터무니없이 작게 담아놓구요.

믿고 산 쌀이 사기당한거라 생각하니 억울하고...한국인들을 타겟으로 하니 다른분들도 이런일을 당하실수 있겠구나 싶어서 제보 드립니다.

그사람들의 특징은 영어를 잘 못한다는것이구요. 두명이고 언니말에 따르면 한사람은 저팔계처럼 생겼다고 합니다.

주의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