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경제 성장과 투자유치 동시 추진

- 2015년 필리핀 투자환경개선 사업 토론회(Arangkada Forum) 참관기-

 

 

 

□ 필리핀, 경제 성장과 투자 유치 동시 추진 전략 추구

 

 ○ 지난 2015년 3월 3일 Makati City에 소재한 Shangri-La Hotel에서 Arangkada 필리핀 투자포럼이 개최됨. 필리핀 외국인상공회의소 연합(JFC, Joint Foreign Chambers)이 주최한 이 포럼에는 필리핀 정부 각 기관 수장들과 주요 국가 기업 대표들이 초청됨.

  - Arangkada는 특별한 의미가 없으며 의태어로 역동적인 투자나 성장을 기원하는 의미로 쓰임.

 

 ○ 올 해로 4번째 진행된 금년도 포럼의 구호는 “Invest now for inclusive Growth! (광범위한 성장을 위해 지금 투자하라!)”로 외국인 투자가들에게 필리핀에 대한 투자를 적극적으로 장려하고 있어 경제 성장과 투자 유치를 동시에 추진하려는 필리핀의 의지를 엿볼 수 있음.

 

 이번 포럼에서 발표된 주요 내용들은 다음과 같음.

 

□ 1부, 'Growing too slow(너무 느린 성장)'

 

 ○ 이 행사를 주관한 미국상공회의소(Amcham, The American Chamber of Commerce)의 Rhicke Jennings 회장은 개회사에서 필리핀의 현재 경제성장률은 외국인직접투자(FDI, Foreigh Direct Investment)를 이끌어 낼 수 있을 만큼 매력적이지만 6%의 성장률은 아직 부족하고 최소 10%를 달성해야 투자를 이끌어낼 수 있을 것이라 역설함.

  - 특히 일반적인 외국인 투자 기업이 헌법상 기업의 지분을 40%까지만 보유할 수 있고 광산업에서의 투자 제한은 외국 기업의 직접 투자 제한 요인임.

 

 ○ 개회식을 마치고 1부에서는 마카티 비즈니스 클럽(Makati Business Club) 회장 Ramon del Rosario와 국가경쟁력위원회(NCC, National Competitiveness Council)의 공동의장 Guilermo M. Luz의 발표가 진행되었음.

  - 2014년 필리핀 경제성장률이 2013년(7.2%)과 비교했을 때1% 정도 하락했지만 2011년 이후 고성장을 거듭하고 있으며 2015년 이후는 6%대로 안착할 것이FKRH 기대

  - 14개월 남은 현 정부의 임기 동안 개혁을 하기 위해 법령 및 제도를 구축할 수 있도록 촉구함.

  - 필리핀의 국가 경쟁력은 현재 매년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으며 2030년까지 전 세계 국가 중 국가경쟁력 Top 3안에 진입이 목표인 만큼 정부가 투자유치를 위해 힘써줄 것을 당부

 

 ○ 1부 말미에 JFC 소속 국가(한국, 미국, 호주, 뉴질랜드, 캐나다, 스위스, 일본 등) 대사들이 투자와 지속적인 성장이란 주제로 토론을 진행하였음.

 

□ 2부, High Employment-Generating Sectors (고용창출 분야/유망산업)

 

 ○ 2부에서는 같은 주제로 필리핀에서 역점을 두고 있는 제조업, 관광업, 농·수산업, 광산업 등에 대해 주제를 발표하고 토론을 진행함.

  - 국제통화기금(IMF, International Monetary Fund)의 필리핀담당자인Shanaka J. Peiris는 2014년 필리핀 업종별 성장률을 발표하고 전반적인 경제성장지표를 제시하면서 외국투자기업들에게 필리핀은 매력적인 투자국가가 될 수 있음을 주장함.

  - 그 밖에 다우 케미컬(The Dow Chemical)의 필리핀 담당자이자Amcham의 제조업 위원회 회장인 Roberto Batungbacal이 필리핀 제조업 현황에 대해 발표하고 제조업 중 반도체• 화학 산업등 유망업종에 대해 현황을 발표함. 더불어 각 산업의 투자 매력도에 대해서도 설명

  - Asia Pacific Projects社의 공동 창업주인 Rudwig G. Rieder는 필리핀 관광업의 잠재력에 대해 발표

  - Agri-Trading Logistics Working Group의 고문이자 국가경쟁력위원회(NCC)의 John Dioquino는 현재 필리핀 농•수산업의 성장률이 낮지만 필리핀 정부의 인프라 개선으로 인해 충분히 발전할 수 있을 것임을 역설함.

  - 필리핀광산업협회(COMP, Chamber of Mines of the Philippines)의 위원인 John Raadsma는 현재 정부의 규제법령 및 행정명령 등이 잠재력이 무궁무진한 필리핀 광산업의 발전을 저해하고 있어 정부의 관련법 개정이 필요함을 역설

  * 캐나다와 호주-뉴질랜드연합 상공회의소 등은 필리핀 광산업 개방에 관심이 지대해 동 업종은 이번 투자 포럼에서 가장 중점적으로 토론되었던 주제 중 하나임.

 

□ 3부, Keys to Unlock Investment(투자제한 완화)

 

 ○ 3부의 주제는 투자제한의 완화로 참석한 외국인(기업) 투자가들의 관심 및 기대를 가장 많이 받은 주제임.

 

 ○ 현재 필리핀 정부는 아세안경제공동체(AEC, ASEAN Economics Community)의 탄생에 발 맞춰 투자관련 법령 및 규제 완화를 위해 행정부와 입법부(국회)와 다가오는 정기국회일에 맞춰 꾸준히 논의하고 있음.

 

 ○ 또한 실질적인 투자 전략 및 투자 인센티브에 대해 Makati Business Club의 공동부의장인 Roberto de Ocampo와 투자청(BOI, Board of Investment) 차관Ponciano Manalo의 발표가 진행되었음.

 

□ 4부, Infrastructure on Transport and Power(운송과 에너지의 사회 기반 시설)

 

 ○ 4부에서는 주요 연설자로 에너지 부(DOE, Department of Energy) Jericho L. Petilla 장관이 필리핀에 다가오는 전력 위기에 대해 설명을 함.

  - 현재 기업 및 공장의 주요 관심사는 필리핀 정부가 꾸준히 예고해 왔던 피크타임 전력차단이 과연 공장 및 기업들에게까지 영향을 끼칠 것인가임.

  - 그러나 DOE 장관은 영향에 대한 특별한 언급은 없었음.

   · 피크타임 전력차단: 2015년부터 필리핀 전력이 부족할 것으로 예상해 정부는 빠르면 3월 혹은 5월부터 하루에 2시간(오전 11시~12시, 오후 5시~6시)에 개인주택 위주로 전력을 차단하는 계획

 

 ○ 이후 민간협력사업(PPP, Public Private Partnership), 공항, 항만, 전력 부문의 주요 기업 대표들이 영역별로 발표를 하고 토론을 진행

  - 특히 항만부문 발표에서 발표자는 민간기업 Magsaysay Maritime Corporation의 대표인 Doris Ho-Magsaysay 였음에도 불구하고 필리핀 기업 대표들이2014년부터 현재까지 가장 큰 이슈였던 마닐라 항 적체에 대해 항의에 가깝게 질의를 함. 이 적체가 외국 투자기업 들 뿐만 아니라 현지 기업들에게도 막대한 피해를 끼쳤음을 알 수 있음.

 

□ 5부, Education and Labor(교육과 노동)

 

 ○ 5부에서는 노동부 Rosalinda Baldoz 장관과 학계 인사들이 토론을 진행하였는데 토론의 주제는 학교에서 배출하는 인재들을 어떻게 외국기업이 원하는 바에 맞출 수 있는 가였음.

  - Jose Rizal University의 Vincent K. Fabella 총장은 졸업 예정 학생들과 해외기업 간의 적극적인 인턴제도를 활용해 학교에서는 배울 수 없는 실무를 좀 더 일찍 경험할 수 있게 하는 방법을 제안하며 Rizal University는 이미 그 방법을 실행하고 있다고 설명

 

 ○ 그 밖에 노동부 장관은 필리핀의 실업률이 감소하고 임금은 안정적으로 상승하며 노동 현장의 파업 횟수가 적음을 보여주면서 필리핀 노동 시장의 안정성을 설명

 

□ 시사점

 

 ○ 이 회의에서 정부 부처 발표자들은 작년 실적 위주로 발표했기 때문에 미래의 필리핀 투자 유망 종목이나 계획을 확인하기는 쉽지 않음.

 

 ○ 다만 필리핀 정부나 의회의 규제완화나 개방의지가 다소 확인됐으며 한국의 진출기업들은 2015년 관련 산업 동향을 면밀히 주시해야 함.

 

 

 자료원: 외국인연합상공회의소(JFC), 통계청(PSA), KOTRA 마닐라무역관 자료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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