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기오타임즈에 기사 중 한인회 카페에 공지되었다는 필리핀북부루손한인회 이사회 최종 권고사항을 보면 거의 협박에 가까운 수준의 글을 올려놓았다.

“~중략~ 크고 작은 분열의 진통을 경험하며 한인회의 존립위기가 있었다, ~중략~ 대내외적으로 회원들로부터 불신감을 갖게 만들었고 명예가 실추되어 단결에 어려움이 있었다. ~중략~ 한인회이사회는 한인회 및 교민사회의 질서와 화합을 위하여 강경하게 대처할 것이며, 화합과 단합을 저해하는 모든 요소를 종식시키겠다.”

지나가는 개가 웃을 일이다. 그리고 무슨 이사회가 집행기구인가?

교민사회의 질서와 화합을 위하여 강경하게 대처할 것이며, 화합과 단합을 저해하는 모든 요소를 종식시키겠다.” 니?

조폭한인회란 표현이 적절하다는 생각을 갖게 한다.
쉽게 표현하면 이사들조차 주제파악을 못하고 있는데 무얼 기대하란 말인가?
바기오 한인사회가 참으로 암울하기만 하다.

대내외적으로 회원들로부터 불신감을 갖게 만들었고 명예가 실추되어 단결에 어려움이 있었다.”

현재의 한인회는 회원들이 질의를 하면 관련근거(서류 및 기록)를 제시하여 입장을 정리하면 될 일을 묵묵부답에 시간끌기로 일관해 놓고, 한마디로 회원들의 의견을 개무시한 한인회가 아닌가? 

그런데 회원들에게 불신감을 갖게 했다니? 누가? 한인회장이? 이사장이? 이사들이?

제 정신인지 이사들에게 묻고 싶다.

이런 한인회가 제대로 운영할 될 수 있도록 지원 및 협력해야할 이사회가 한인회장의 대변인으로 전락한 상태에서 회원들에게 권고라니?

한인회 이사들은 바기오 땅에는 바보들만 사는 곳으로 착각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하긴 현 이사장과 한인회장이 연류된 건에 이사회가 자유롭지는 않겠지만 그래도 한인회 상위의결기관으로서 신중하게 생각하고 상식적인 정도를 걸어야 하지 않겠는가?

교민들에게 납득할 수 있는 관련근거를 제시하면 쉽게 진정될 일인데
 “왜 알려고 하느냐?”,
“너희들에게 알릴 이유가 없다.”,
“이건 한인회의 업무가 아니다.”,
“그래서 어쩌라고?” 라고 말하고 있질 않은가?

지난해부터 교민화합이란 단어를 많이 사용한다.
과거에 교민사회가 분열된 적이 있었던가?
지난해부터 교민의 안위는 돌보지 않고 한인회의 무리한 사업구상으로 인한 교민들의 목소리를 외면한 자업자득이라는 생각은 하지 않는가?

한인회관계자들이 교민들을 개무시 하면서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이제는 그들에게 잘하라고 권고를 한다.
까불면 혼 내주겠다는 엄포로 들린다.

또한 총회와 한인학교관련해서는 머리수 맞추느라 분주했던 목사(이사)들은 모두 어디 갔는지 궁금하다.
PMA관련해서는 얻어먹을 것도 없으니 시끄러운 일들은 너희들끼리 싸우고 떠들어라?

모 목사의 말을 인용하면 “목사들이 바기오의 지도층 인사”란다.
목사들이 잘못하면 용서와 화합을 해야 하고 그 반대일 경우에는 권고와 강경대처로 가겠단다.
지나가는 개가 웃을 일이다.

필요에 따라 내세우는 “교민화합”이 진정 교민을 위한 것인지 생각해 볼일이다.
집단이기주의의 욕심을 채우기 위한 수단으로 이용하고 있지는 않은지 스스로 생각해 보길 바란다.
상식이 통하는 바기오가 그립니다.

현재 이사회도 같은 목소리를 내고 있다.
향후 현 이사회 모든 이사들은 이 부분에 대해서 분명히 책임을 져야할 것이다.

법인서류도 확인했고 절차상의 문제가 없다고 했으니 향후 내용을 몰랐다는 얘기는 이제 통하지 않을 것이다.

이사들은 이제라도 정신 차리고 정도를 걷기 바란다.
상식이 있는 이사가 단 1명이라도 있다면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