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기오 교민, 백만페소 이상의 수재의연금과 구호물품
바기오시와 벵겟주에 전달

태풍 파르마의 수해로 고통받고 있는 바기오 및 주변지역 수재민을 돕기 위해 바기오 한인들이 십시일반 작은 정성을 모아 수재민 돕기 행사를 필리핀 북부 루손 한인회와 바기오 학원 연합회가 공동으로 주관하여 대대적으로 펼쳤습니다. 수재민들과 어려움을 함께 나누려는 한인들의 정성이 필리핀 현지인들과 좋은 우정으로 발전하는 아름다운 모습을 보였습니다.

해발 1,600미터의 고산 지역에 있는 바기오시 와 벵겟주에서는 이번 태풍으로 말미암은 침수 및 산사태 때문에 400명에 이르는 사망자가 발생하였으며 바기오로 올라오는 모든 도로가 유실되어 오랜 시간 동안 생필품의 고갈, 급격한 농산물의 가격폭등, 단전, 단수, 기름 부족 등의 많은 어려움으로 현지인과 교민들이 고통 속에서 힘든 시간을 보내야 했습니다.

하지만, 바기오 현지인들의 재건의지와 교민들의 따뜻한 사랑이 수해의 흙더미 속에서 희망과 용기를 만들었고, 소외되고 더 많은 도움의 손길을 기다리는 수재민을 돕기위해 바기오 교민들은 백만(1,000,000) 페소 이상의 수재 의연금과 많은 물품을 모금하였으며 금일(2009년 10월 21일) 수재민 돕기 행사를 통해 바기오시 및 벵겟주 지역의 수재민에게 한인들의 정성과 사랑을 전달하였습니다.

1차 행사로는 바기오 시청에서 오전 10시에 바기오 시장 및 부시장 그리고 시의원들과 기타 언론사 기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많은 교민분과 바기오 한인회 및 학원연합회 관계자, 그리고 50여 명의 자원봉사자가 바기오 거주 교민들께서 보내주신 물품을 전달하는 행사를 했으며, 바기오시의 일정에 의해 다음 주 목요일(2009년 10월 28일)에 바기오시 복지부와 함께 수해피해지역을 직접 방문하여 물품을 전달하기로 하였습니다.

인터뷰를 통해 바우티스타 바기오 시장은 “ 태풍으로 어려움을 당한 바기오 시민에게 함께 아파하며 도움과 큰 힘이 되어준 한인들에게 감사합니다.” 라며 한국 교민들에게 감사를 전했습니다.

2차 행사로는 이번 태풍으로 가장 큰 피해를 본 라 트리니다드에서 오후 1시에 벵겟주지사와 바랑가이 책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달식을 진행하였으며, 많은 수재민이 대피해 있는 임시 대피소의 건축을 위한 건축자재가 절실히 필요하다는 주 정부의 요청에 의해 화장실 및 취사장을 만들어 주었고 많은 건축자재도 후원하였습니다.

또한, 수해를 당한 6개 바랑가이를 직접 방문하여 50kg짜리 쌀 110자루와 기타 생필품(휴지, 통조림, 의약품, 라면, 가스 등 생필품 전반)을 직접 나누어 주었습니다.

이번 행사에 자원봉사자로 참여한 필리핀 여성 미린다 고메스(31세)씨는 “이렇게 필리핀이 도움이 필요할 때 직접 찿아와 좋은 이웃이 되어주는 한국사람들에게 감사하며 함께 더불어 살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 며 고마움을 전했으며, 수재민이 기쁜 마음으로 교민들의 정성이 담긴 후원물품을 받아가는 것을 보며 이마에 흐르는 땀과 함께 보람을 느낄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하였습니다.

어려운 교민들의 경제 현실 속에서 나보다 더 어려운 사람들을 먼저 생각하고 아낌없이 많은 도움을 주신 바기오 교민분들께 무한한 감사를 드리며, 이런 우리의 노력이 더욱 아름다운 교민사회를 만들어 갈 것을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성금으로 그리고 물품으로 많은 도움을 주신 바기오 교민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후원자 명단
한인회: 안승운 한인회장(50,000페소), 마닐라 총연합회(100,000페소), 바기오 한인축구 동호회(22,000 및 티셔스 40장), 한인연합교회 이성수 목사(19,924페소 및 물품후원), 양태화(한비건설)(10,000페소), 바기오 한인이사회(10,000페소), 신마트(10,000페소), 예수선교회 정회권목사(10,000페소), 김지화님(10,000페소), 궁전한국식당(8,000페소), 정원영님(5,000페소), 한인학교교직원 일동(5,000페소), 한인회 임원 일동(5,000페소), 숲속의 요정(5,000페소), 조은미소치과(5,000페소), 훼밀리 여행사(5,000페소), 복음치과의원(5,000페소), 공갑성님(5,000페소), 렘런트 학교(5,000페소), 바기오 떡집(떡 20kg 및 3,000페소), 홍창범님(2,000페소), 성희자님(2,000페소), 펄정육점(1,000페소), 고정일님(500페소), 무명(2,000페소) 무명(물품후원), 진고개 레스토랑(3,000페소)
학원연합회: 학원연합회(50,000페소), ELP
(400,000페소), PINES(50,000페소), CNS
(42,542페소), JIC(20,000페소), PIEI(20,000페소), IMEC(10,303페소), K&C(10,000페소), WORLD EADERS(10,000페소), BELA
(10,000페소), HUNDRED TIMES(10,000페소)
BOCA(10,000페소), THE UNIT(5,000페소), BRENT CAMP(5,000페소),TALK(5,000페소), DC(3,000페소), PEAK(2,OOO페소), PINES MONTESORY SCHOOL (2,000페소) ▒